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ㅅ

상티넬 (Sentinelle, 2021)

잔인한 詩 2022. 7. 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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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가 생각나는 영화다
상티넬은 "대테러 경비병"을 말한다
***
레즈비언 클라라는 
5개국어에다 수석졸업으로 현장에서 잘 나가다가
아이 자살테러 폭파를 막지 못하고
외상후스트레스 장애로
후방 프랑스에서 경비병을 한다

문란하고 난잡한 여동생과 함께 클럽에 가고 
동생은 유력가 러시아 청년의 술자리에 가고
자신은 춤 추다 만난 여자랑 섹스하며 밤을 보낸다

담날 동생이 강간 및 폭행당한 후 버려졌음을 알고 
이반이란 젊은 놈을 추적하지만
그놈도 클라라와 같은 계통 호모였고
강간범은 그 아버지였음을 알게 된다

클라라는 병기고 착한 청년을 묶고
총을 챙겨 강간범 저택을 습격하는데
총도 잘 못쏘고 쌈도 잘 못하고
주의력 결핍이라
강간범 똘마니만 죽이고 
강간범을 죽이지 못하고 
칼에 찔려 도망간다

3개월 후 강간범은 두바이로 갔는데
클라라는 하녀로 위장해서
포크로 목을 폭폭폭 찔러 죽이고
프랑스로 돌아와 먼 발치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건강해진 해변가에 있는 동생을 보며 미소 짓는다
***
강간범을 죽이는데
너무 고통없이 죽여 아쉽고
쥔공이 군인으로서 프로답지 못해 아쉽다

경비병이 아녔다면
총을 쉽게 구하지도 못했겠기에
복수의 전개를 위해 설정을 그렇게 한 건 알겠는데
흠... 네 무덤과 같이 민간인도 
복수할 수 있음을 간과한 영화가 되겠다

영화로선 별로지만
강간범을 죽인다는 설정엔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
인간이 만든 법은 필요 없다!!

3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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