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ㄴ

내가 그 소녀들이다 (I Am All Girls, 2021)

잔인한 詩 2022. 7. 5.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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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느 나라길래 이게 실화냐
또 시기는 어느 때고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
1994년에 벌어진 일이다
23년 지났으니

2017년이 영화상의 현재가 되겠다
***
조디는 인신매매 전담반 형사고

톰비는 현장감식요원이자 
조디의 레즈 애인이자
과거 인신 매매 희생자이자 
정의의 사도다

남아공 인신매매 연루 책임자들 하나하나
잡아 족치며 가슴에
톰비가 잡려갈 당시 동료 희생자들
이니셜이 새겨지는데

톰비가 남긴 단서로 제일 수장인
국민 당수가 이란 석유재벌 수요자와 회합하고
아가들 인구인계시키는 사설 공항에서 침투하지만
적군이 너무 많고
조디 도와주러 몰래온 톰비는 
어이없게도 그 수장을 잡고 있는데 총 맞아 꾀꼬닥 한다

이에 토낀 수장을 조디가 
톰비 행세하며 처리하고
이란을 향해 떠난다
***
뭐지?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지는 신파극은?

톰비가 죽이고 이니셜 새길 때와 
공포와 분노도 없고
과도한 헐떡임 소리는 씬을 방해하고
액션도 없고 
감상주의적 회상만 있다

더욱 뜬금없는 건
실컷 남아공 인신매매 사건 얘기하고선

마지막 자막엔 미국 50만 인신매매 상황과
기관에 감사하댄다
기관이 제 일을 안 했으니 
톰비나 조디같은 인물이 탄생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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