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ㄱ

그린랜드 (Greenland, 2020)

잔인한 詩 2022. 3. 27. 12:22
반응형

올드 보이 이후로
수많은 영화에서 장도리가 무기로 많이 쓰인다
한국 영화의 위엄이라고 해야 하나?
***
영화는 종말론적 대환란 중의 하나를
과학적으로 풀고 있다
만약에 그냥 흔한 재난 영화라면
구태여  쇼트 중간중간 교회를 비추진 않았을 것이다
***
불륜으로 파투가 난 가정이
떨어지는 행성에 의해 다시 결합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선택되어진 사람만 구해지지만
아이가 당뇨병을 앓고 있기 때문에
남편과 아내와 아이는 헤어지지만
결국 다시 만나게 되고
어렵사리 핵전쟁 대비 벙커로 가게 된다
그리고..

안정됐단 무전이 들리며
벙커 문이 열리고 새 삶이 다시 시작된다
***
종말에 대한 여느 영화 달리
무척이나 보여주는 것이 소소하다
볼거리가 적고
생존을 위한 다툼도 그렇게 스펙타클하지 못하다
이미 이런 영화는 너무나 많이 나왔기에
식상함을 뛰어 넘을 그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제라드 버틀러가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아. 무. 것. 도. 없다!!

1.5 /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