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표현 19

높임말 낮춤말

번역을 하기 전 일단 영화를 한 번 훑으면서 인물간의 관계 설정을 파악한다. 1. 호칭에 있어서... you 그리고 친근하면 이름 부르는 사회와 가지각색의 뚜렷한 직책, 직계, 직급의 호칭에다 가지각색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호칭의 변화무쌍한 변용 그걸 어떻게 적용시키냐의 문제도 있고 2. 높임말, 낮춤말 끽해야 표현할 수 있는거라곤, 호칭 곧, sir, miss, mrs, 등 이거나.. pardon, please, if mind~ 등 겨우 이정도 표현 밖에 없는 그네들의 것을 복잡다양한 우리의 높임말과 낮춤말에 적용키 위해서다. 그런데 문제는... 요즈음 사람들도 존대와 하대 등에 대해 잘 모른다. 쉬운 예로서... "내가 말씀드리지 않습니까?" 이건 낮추는 것인가 높이는 것인가? 못배운 것인가? 알면..

번역표현/총론 2010.08.27

순우리말 = 고유어 ?

순우리말 純--- [명사]우리말 중에서 고유어만을 이르는 말. 아기에게 순우리말 이름을 지어 주었다. 고유어 固有語 [명사] 1 해당 언어에 본디부터 있던 말이나 그것에 기초하여 새로 만들어진 말. 국어에서는 ‘아버지’, ‘어머니’, ‘하늘’, ‘땅’ 따위가 있다. 비슷한 말 : 토박이말ㆍ토착어. 한자어가 들어오면서 국어의 많은 고유어들은 사라지게 되었다. 접두사 중에는 한자어에만 붙고 고유어에는 붙지 않는 것들이 있다. 2 어떤 고장 고유의 독특한 말. ********************************************* 고유어와 순우리말은 경우에 따라서, 입장에 따라서 같은 말을 의미할 수도...다른 말을 의미할 수도 있다!!! 우리입장에서 보면 세상의 모든 국가나 조직의 단위에서의 고유..

[본문스크랩] 고유어

고유어 固有語 [명사] 1 해당 언어에 본디부터 있던 말이나 그것에 기초하여 새로 만들어진 말. 국어에서는 ‘아버지’, ‘어머니’, ‘하늘’, ‘땅’ 따위가 있다. 비슷한 말 : 토박이말ㆍ토착어. 한자어가 들어오면서 국어의 많은 고유어들은 사라지게 되었다. 접두사 중에는 한자어에만 붙고 고유어에는 붙지 않는 것들이 있다. 2 어떤 고장 고유의 독특한 말. **************************************** 그럼 순우리말과 차이점은 뭔가?

신라의 달밤

9년전 영화인데도 아직 말이 살아 있다. ~노무 새끼란 표현이 잘 쓰이는 것같다. 이름 대신에 새끼란 표현이 친근감이나 적대감을 표현할 수 있다. 불난 집에 가스벨브 열다? 삥까다 문장의 주어를 반복함으로써 강조를 해도 어색하지 않았다. 난 ...난...난... 대충 뭐 이런 식... 여전히 한국영화 답게 성명 뒤에 ~이가 잘 붙는 것같다.이걸 차용할 수 있을까? 외국영화에? 브라운이, 니가 감히?블랙이 너 이 새끼 흠..괜찮은 것같다... 너 내가 누군줄 아냐?~고교 몇 회 누구 아무개야...호언장담할 때 표현으로 좋을 것같다.거드름 피울 때도... 감을 잃었냐 이 씨발새끼... 항상 강조적으로 이 가 붙고 있다.

번역표현/각론 2010.08.20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2008

뜻밖에 만난 명작이다. 어색하지 않은 두 사람의 대화가 좋았다. 딸을 부를 때..이름대신 딸아...이런 표현도 좋은 것같고 이년 저년을 친근할 때 부를 수 있는 것도 다시 상기 시켜주었다. ~냐 란 식의 서울말투가 어색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았지만...번역에 있어선 거부감이 되지 않을까도 생각해봐야한다. 여전히 도치법이 나오는데...뭐뭐 했었지 아마..이런 표현을 번역에 쓴다면?

번역표현/각론 2010.08.20

대한민국 1퍼센트

군대 용어가 나온다.요즈음은 하사관이 아니라 부사관이라고 그냥 쓰나보다. 소대 밑엔 팀이다. 야이 새끼야, 병신새끼야, 기집애 등의 호칭이 기억나고 네 알겠습니다 가 아니라 예 알겠습니다로 쓰이고 있었다. 주어와 목적주어가 연이어 나온다.예를 들어 내 너가 하는 일을..번역에 이렇게 쓰면 오해의 소지가 생기지 않을까 다시 점검해봐야한다.

번역표현/각론 2010.08.20

베스트셀러

영어로 치면 분명히 come on 이 연신 나왔을 상황이다. 공포, 스릴러? 이름을 연신 부르면서 처리했다.어색하지 않았다. 또한, 이름 뒤에 붙는 ~이나(낮잡아 부를 때 쓰는)받침 없는 이름 뒤의 + 야받침 있는 이름 뒤의 + 이 + 야 이렇게 쓰는 것을 한 번 어떨지 실험해봐야겠다. 이년저년미친년 씨발놈아, 미친새끼, 개새끼... 작가님은 호칭으로도 쓰일 수 있고..나의 연이가 아닌 우리 연이

번역표현/각론 2010.08.20

도치법과 영어 어순

실생활에서 도치법을 자주 쓰는 것같다. 아니 그거? 이걸 번역에 쓰면 마치 영어 어순을 그대로 따른 것 같아 볼쌍 사나울 수 있지 않을까? 몰라서 영어 그대로 번역했다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지만...그게 더 실생활에 가깝다면 위험도 감수해야지 않을까? 반대로..영어 어순 자체가 도치법을 썼을 때도 우리말 어순대로 번역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다시금 생각해봐야할 문제다.

번역표현/총론 2010.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