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ㅌ

투모로우 워 (The Tomorrow War, 2021)

잔인한 詩 2021. 7. 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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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와 약간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다
단지 로봇이 아닌 외계 침공인데
30년 후의 군인들이 찾아와 지구 인구 50만 밖에 남지 않아
현재의 일반 시민들을 차출해서 미래에서 싸운다
이를 지휘하는 미래의 대령이 전역 군인였던 생물 교사 댄의 딸이었다
댄은 미래로 가서 딸과 함께
외계 생명체 우두머리 여왕을 생포해 전멸시킬 독소를 발견하지만
아빠가 현재로 돌아오기 직전 죽게 된다
딸이 어릴 적 별거와 이혼 후 16세 때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을 안 댄은
현재로 돌아와 우주선을 찾아 미래의 딸과 세상을 구하고자 하지만
미래로 향하는 포털은 파괴되었고
30년 후 멸망을 알게된 세계민들은 폭동과 전쟁으로 아무도 도울 수 없다
댄은 같이 미래에 파견됐던 동료와 미래에서 온 군인과
그동안 소원했던 평생을 미워했던 아버지와 함께
외계 생명체가 처음 발현됐다는 러시아를 찾아 우주선을 발견한다
천여 년 전 지구 침략을 위해 온 게 아니라 불시착하였던 것이고
30년 후 지구 공격은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공격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댄과 부대원들은 우주선을 파괴하지만
여왕은 살아 남아 도망치려 하고
댄과 아버지는 필사적으로 총과 칼과 외계 생명체 발톱으로
그리고 마지막엔 독약으로 무찌른다
댄은 집으로 돌아와 아내와 딸과 포옹하고
그동안 소개 못 시켜준 아버지를 만나게 한다
***
스타쉽 트루퍼즈나 에이리언과 같은
공룡 비스무리에 곤충 같이 생긴 것도 아닌 것이
촉수에서 표창도 쏘고 좀 특이한 형태의 괴물로 설정돼 있다

외계 침공도 고의적이라기 보단 불시착였고

그냥 인간을 죽인다는 것보단 

잡아먹기 위해 죽인단 설정도 독특하다

군인이 아닌 민간인이 미래에 싸우러 징집된단 설정도 특이하다

딸을 지키려는 아빠의 부성애

아들을 지키려는 무정했던 아버지의 부성애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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