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ㅊ

체리 (Cherry, 2020)

잔인한 詩 2022. 7. 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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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조명에 
무척 신경을 많이 쓴 영화인 건 알겠다

실화니 뭐 어쩌겠냐마는
한 대학 남학생이 한 여대생을 좋아하는데
그 여자 '에밀리'는 뜬금없이 캐나다 유학 간다 하고
그 남자 '체리'는 상실감에 육군에 지원한다

에밀리는 유학 안 간다하고 둘은 결혼
허나 체리는 2년간 이라크 파병
전역 후 체리는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에 걸려
약에 의존하다 이를 말리던 에밀리 조차
자포자기 심정으로 약에 빠지고
둘은 뽕쟁이가 된다

약값을 조달하기 위해 체리는 은행을 털지만
마약상에게 빚진 돈을 갚긴 역부족
마지막 한 탕을 하고 자발적 체포

14년 감옥살이
가석방 그리고 마중 나온 아내 에밀리..
***
음악은 클래식에 오페라에
조명은 강조명에
카메라 웤이나 화편화는 표현주의에..

서사가 부실하니
보여주고 들려주는 것으로 때우려 한다

톰 홀랜드는 이제 스파이더맨 안 하고
심각한 연기하기로 작정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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