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완료/3. 폴리(Paulie, 1998)

betwixt and between

잔인한 詩 2010. 8. 20. 16:07
반응형
아이비는 폴리에게 서로 닮은 구석이 많다고 하고
betwixt and between
이라고 말한다.

어중간한 이란 뜻인데...
장면의 흐름상 부정적 의미로 쓰이는 표현이 맞지가 않다.

물론, 아이비나 폴리도 둘다 부정적인 부분이 있다.
아이비는 눈을 잃었고
폴리는 날지를 못한다.

그렇지만...아이비가 폴리에게 넋두리와 같이 폴리에게 말하면서
너나 나나 참 못났다...
이런 식으로 의미했을까?
단지 betwixt and between의 철자자체에 집중했을 것같다.
그것이 어중간한 한 뜻이 되기 전의
그 단어자체에 의미를 두었지 않았을까?

그래도 그 둘이 부정적인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며
표현은 해줘야한다.

그렇기에...잃은 것도 비슷하고 라고 번역했고

그렇지만...조금더 생각을 해볼 순 없었을까?
언어유희로서의 닮았다는 부족함의 부분과 그래도 닮았다는 부분을 
긍부정을 내포한 말은 없었을까?

좀더 고심해봐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