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자막 3

제2의 각색,영화 자막 번역 이야기

글 : 박혜명 | 2003.05.15 없는 것 같아야 성공? 올해 아카데미는 두편의 외국어영화 (사진)와 를 각본상 후보로 올렸다. 그리고 는 스페인어 영화 최초로 오스카 각본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섬세한 번역이 없었다면, 보수적인 아카데미 회원들에게 낯선 언어의 영화가 지닌 매력을 온전히 전달하기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의 영어 번역을 맡았던 다이드레 매클로스키라는 번역가는 “이 작품에서 내 최종 목표는 내 자신의 목소리가 아닌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잡아내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추상적인 표현이지만 이 말은 곧 외화 번역 작업이 가진 본질의 한 단면을 드러낸다. 국내에서 등을 번역한 조상구씨도 이를 잘 아는 번역가 중 하나일 것이다. 그는 번역에 들어가기 전 영화 대본을 읽고 영화를 보면서 주연배우를 따라..

베스트셀러

영어로 치면 분명히 come on 이 연신 나왔을 상황이다. 공포, 스릴러? 이름을 연신 부르면서 처리했다.어색하지 않았다. 또한, 이름 뒤에 붙는 ~이나(낮잡아 부를 때 쓰는)받침 없는 이름 뒤의 + 야받침 있는 이름 뒤의 + 이 + 야 이렇게 쓰는 것을 한 번 어떨지 실험해봐야겠다. 이년저년미친년 씨발놈아, 미친새끼, 개새끼... 작가님은 호칭으로도 쓰일 수 있고..나의 연이가 아닌 우리 연이

번역표현/각론 2010.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