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표현/각론 5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2008

뜻밖에 만난 명작이다. 어색하지 않은 두 사람의 대화가 좋았다. 딸을 부를 때..이름대신 딸아...이런 표현도 좋은 것같고 이년 저년을 친근할 때 부를 수 있는 것도 다시 상기 시켜주었다. ~냐 란 식의 서울말투가 어색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았지만...번역에 있어선 거부감이 되지 않을까도 생각해봐야한다. 여전히 도치법이 나오는데...뭐뭐 했었지 아마..이런 표현을 번역에 쓴다면?

번역표현/각론 2010.08.20

신라의 달밤

9년전 영화인데도 아직 말이 살아 있다. ~노무 새끼란 표현이 잘 쓰이는 것같다. 이름 대신에 새끼란 표현이 친근감이나 적대감을 표현할 수 있다. 불난 집에 가스벨브 열다? 삥까다 문장의 주어를 반복함으로써 강조를 해도 어색하지 않았다. 난 ...난...난... 대충 뭐 이런 식... 여전히 한국영화 답게 성명 뒤에 ~이가 잘 붙는 것같다.이걸 차용할 수 있을까? 외국영화에? 브라운이, 니가 감히?블랙이 너 이 새끼 흠..괜찮은 것같다... 너 내가 누군줄 아냐?~고교 몇 회 누구 아무개야...호언장담할 때 표현으로 좋을 것같다.거드름 피울 때도... 감을 잃었냐 이 씨발새끼... 항상 강조적으로 이 가 붙고 있다.

번역표현/각론 2010.08.20

베스트셀러

영어로 치면 분명히 come on 이 연신 나왔을 상황이다. 공포, 스릴러? 이름을 연신 부르면서 처리했다.어색하지 않았다. 또한, 이름 뒤에 붙는 ~이나(낮잡아 부를 때 쓰는)받침 없는 이름 뒤의 + 야받침 있는 이름 뒤의 + 이 + 야 이렇게 쓰는 것을 한 번 어떨지 실험해봐야겠다. 이년저년미친년 씨발놈아, 미친새끼, 개새끼... 작가님은 호칭으로도 쓰일 수 있고..나의 연이가 아닌 우리 연이

번역표현/각론 2010.08.20

대한민국 1퍼센트

군대 용어가 나온다.요즈음은 하사관이 아니라 부사관이라고 그냥 쓰나보다. 소대 밑엔 팀이다. 야이 새끼야, 병신새끼야, 기집애 등의 호칭이 기억나고 네 알겠습니다 가 아니라 예 알겠습니다로 쓰이고 있었다. 주어와 목적주어가 연이어 나온다.예를 들어 내 너가 하는 일을..번역에 이렇게 쓰면 오해의 소지가 생기지 않을까 다시 점검해봐야한다.

번역표현/각론 2010.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