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지쳐 너무나 잠을 못 자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엄마의 연기가 너무 소름 끼쳐 분명히 상 받았을 거라 생각하고 조사해보니 역시나였다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다 연출자이자 각본가로서도 상을 휩쓸었고.. 조명을 너무나 잘 썼다 특히나 시간 경과를 조명 하나로 표현하기도 하고 엄마의 밤에서 아침까지를 연기와 조명으로 살려낸다 음악은 컷점은 인아웃이 쇼트 내에서도 쇼트와 쇼트 사이에서도 정확히 이루어져 프레임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시작과 끝을 나눈다 *** 아마 이 영화는 이전 작 단편 을 상업영화화 한 듯하다 거의 비슷한 소재이고 거의 9년에 걸쳐 연구했을 테고 이런 명작이 나왔으리라 헌데 이상한 건 차기작 에서 역량을 발휘치 못했을까? 자신만의 연출 양식을, 작가주의를 못 찾은 듯하다 다만 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