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楚)나라 섭(葉) 사람 궁(躬)은 매우 정직(正直)하여 직궁(直躬)이라는 별명(別名)으로 불렸는데, 아버지가 이웃 사람의 양(羊)을 한 마리 훔쳐오는 것을 보고, 이 사실(事實)을 관가(官家)에 고(告)해 바치고 스스로 그 증인(證人)이 되었다고 합니다. ☞ 直躬 : 몸이 곧은 자(者)라는 뜻으로 여기서는 사람의 이름으로 봄. 이 이야기는 섭공(葉公)과 관련(關聯)된 이야기 중(中) 하나로 【논어(論語)】의 【자로편(子路篇)】에 나오는 고사(故事)인데, 부자지간(父子之間)에는 설사(設使) 나쁜 짓이라도 숨겨주는 것이 천리(天理)이므로, 너무 지나친 정직(正直)은 도리어 정도(正道)에 어긋남을 이르는 말 *** 위는 어떤 분의 블로그에서 발췌한 직궁에 대한 뜻이다 허나 양을 한 마리 훔치는 문제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