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완료/8. 상생[윈 윈](Win Win, 2011)

안 돼, 안돼의 띄어쓰기

잔인한 詩 2011. 9. 6. 07:08
반응형
번역할 때도 그렇지만...
다른 분 영화볼 때도 늘 헷갈리는게
이놈의 안돼의 띄어쓰기다...

2011/07/01 - [번역완료/리오 Rio (2011)] - "No" 와 안되다/안 되다 



'안돼', '안 돼'의 띄어쓰기

안돼

"얼굴이 안돼 보이다."

위의 문장에서 '안돼'는 하나의 형용사로서 붙여 씁니다.

"그런 짓 하면 안 돼."

위의 문장에서 '안'은 부사로서 띄어 씁니다.

'안돼'의 띄어쓰기에 관한 몇 가지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가 안 돼 있다." (띄어 씀)

"실패했다니 참 안됐다." (붙여 씀 : 하나의 형용사)
"시간이 아직 안 됐다." (띄어 씀 : '안'은 부사)

"실패하다니 참 안되었다." (붙여 씀 : 하나의 형용사)
"시간이 아직 안 되었다." (띄어 씀 : '안'은 부사)

* 참고

'안되다'는 '아니 되다'의 준말로서 자동사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안되다'로 붙여 씁니다.

"안되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사업이 안되어 큰 빚을 지게 되었다."
"안되려니까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안되면 조상 탓" 

http://dalki4859.egloos.com/4850301

 
띄어쓰기 부사 «», 동사 및 형용사 «안되다»
  • «아니»가 줄어서 동사나 형용사 앞에 쓰이는 부정 부사 «안»을 뒤에 오는 꾸미는 말에 붙여 쓰는 일이 잦다. 낱말이 한 글자이고 그리고 용언에 덧붙은 접사로 자칫 잘못 여기거나 혹은 동사 «안되다»를 연상하여 띄어쓰기를 잘못할 수 있다. 특히 «»을 동사 «하다»와 함께 붙여 쓰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안  좋은 일이 있었다.
 오늘은 날씨가 안  덥다.
 김 씨는 결혼을 아직 안  했다.
  • «안되다»는 부사 «»과 동사 «되다»가 한 낱말로 된 경우이다. 이 낱말이 동사가 아닌 형용사로 쓰일 때에는 부정적 의미보다는 비유적 뜻을 갖게 된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1. 안되다 (동사) : 무엇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또는 그렇지 못하다.
 경기 불황으로 음식점이 잘 안된다.
 안되면 조상 탓 잘 되면 제 탓.
2. 안되다 (형용사) : 지켜보기가 언짢은 또는 모습이 축나거나 상한.
 취직이 안돼서 (동사) 노는 것을 보니 안됐다 (형용사).
 걱정 때문에 그의 안색이 요사이 안돼 보인다.




 

[되][돼] 용법과 몇 가지 맞춤법

Ring Idea 2009/02/20 01:36 Posted by 그만
한글 참 어렵죠? ^^ 저도 늘 어렵습니다. 심지어 이게 맞는 것인지 틀린 것인지 확신이 안 들 때는 아예 다른 단어나 용어로 바꿔써버리죠.

오늘 보니 올블로그에 이런 글이 올라왔네요. 

한글 맞춤법 '되' 다르고 '돼' 다르다.[하늘 높이 그리고 구름 속으로...]

솔직히 말씀드리면 일부러 이 내용을 언급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괜히 좋은 이야기하려다 딴죽거는 것 처럼 보여서요. 그렇지만 추천을 많이 받으면서 행여나 잘못된 내용이 그대로 굳혀질까봐 이야기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겸사겸사 그동안 쓰려고 벼렀던 몇 가지 팁도 소개하겠습니다.

위의 글 내용에 이런 표현이 있는데요.(그냥 예시로 봐주세요. 누구나 쉽게 틀리는 내용입니다. 생각만나님 실례합니다.)

예를들어서 '안되나요?'가 있다고 하면 '안하나요?'가 되는 겁니다.

만약에 '안돼나요?'라면 '안해나요?'가 되겠죠? 발음을 하셔서 가장 자연스러운것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여기서 틀린 부분만 밑줄을 치고 다시 써보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안 되나요?'가 있다면 '안 하나요?'가 되는 겁니다.

만약에 '안 돼나요?'라면 '안 해나요?'가 되겠죠? 발음을 하셔서 가장 자연스러운 것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띄어쓰기야 저도 많이 틀리고 습관적으로 틀리는 부분이니까 넘어가기로 하구요. '안 되'와 '안 돼'를 구분하기 위한 팁으로 말씀해주신 '하'와 '해'를 붙이는 부분은 꽤 흥미롭네요.

'되'와 '돼', '되'와 '되어'
하지만 어차피 '돼'는 '되'에 '어'가 붙어 나온 '되어'를 축약한 말이므로 이 때 명확한 구분의 의미로는 '되'나 '돼'를 쓰고 싶을 때 '어'를 붙여보는 것입니다. '어'가 붙어 말이 되면 '돼'라고 쓰고 '어'가 붙어 말이 어색하면 '되'가 바른 표현입니다.

'하'와 '해'를 붙여보라고 하신 것도 '해'가 '하여'의 준말이기 때문에 문법상 비슷한 전개를 따르기 때문입니다.

단, '안 돼.'와 같은 서술형에서는 모두 '돼'이므로 마침표를 찍을 땐 '돼'를 쓰세요. ^^

'안 되나요?'에서도 '안 되어나요?'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되'만 쓰는 것이죠.

또 하나 제가 밑줄을 그어가면서 '안 되나요?' 부분에서 '안'과 '되나요?'를 띄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안'과 '되', '돼'는 거의 띄어씁니다. 다만 '불쌍하다' '인성이 모자르다' '일이 안되다'의 용법에서만 붙여 씁니다.

예를 들어 '안되는 놈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그 사람 참 안됐어'에서는 붙여쓰죠.

'안'과 '않', '아니'와 '아니하'
어때요? 좀 쉬워졌나요? 그럼 덤으로 '안'과 '않'의 편리한 구분법을 알아볼까요?

'얼토당토않다'와 '그건 하면 안 된다'를 생각해보시구요. '그건 안 먹어'나 '그건 먹지 않을 거야' 같은 말도 온라인에서는 정말 많이 틀리더군요.

'아니'를 붙여보고 '아니하'를 바꿔 붙여보면 쉽습니다.

위의 예는 '그건 아니 먹어', '그건 먹지 아니할 거야'가 본디말이 되겠죠.

그외 가끔 헷갈리는 말들.
'낫다', '낮다', '낳다'를 헷갈리시는데, 특히 댓글놀이 할 때 '소녀시대가 낳냐, 원더걸스가 낳냐'라는 어처구니 없는 비문을 쓰는 분도 있더군요. ^^ 낳다는 아이를 낳는 등 무엇의 결과로 생산이 이뤄지는 현상을 표현하는 말이죠. 애를 낳거나 알을 낳거나 결과를 낳거나 합니다.

보통 '낫다'를 잘 안 쓰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기는데요. 

낫다는 두 가지 정도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보다 낫다' 처럼 비교우위를 표현하는 말이구요. 아픈 몸이 나을 때도 '낫다'를 씁니다. 근데 이 '낫다'의 활용이 또 좀 헷갈리죠.

'낫다'-'나으니'-'나아서'-'나은' 등에서 시옷이 탈락되는 현상이 있는데요. '병이 낫는'에서는 유일하게 시옷이 활용에서 탈락되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지나치게 국어 문법적 표현인가요? --;)

또 하나, '맨날'은 '만날'의 잘못된 쓰임입니다. 일부 영어사전 등에서도 잘못 쓰고 방송 자막에서도 참 많이 틀리게 나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맨날'이 입에 잘 붙고 이상하게 정이 가네요.^^:

그리고 '한창'과 '한참'.

이렇게 구분하세요. '한창 진행중', '한참 동안 진행중' ^^ 한창은 무르익은 때를 표현하는 것이고 한참은 시간의 오래됨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기억해두면 나중에 써먹기 편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중' 띄어쓸까 말까.

여럿 가운데 하나를 말할 때는 반드시 띄어주세요. '여러 명 중 한 명이 말했다'
일의 진행형일 때는 서술어에 붙여주세요. '한창 진행중이야'

우리말은 참 어려워요~ ^^ 그래도 알면서 틀리면 안 되겠죠? ^^!

 http://www.ringblog.net/15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