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생각(반면교사 혹은 타산지석)/내 생각

"곤 위드 더 윈드" 영화제목 이대로 괜찮은가?

잔인한 詩 2011. 2. 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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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e with the Wind

곧,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입니다

많은 영화 배급사 및 국내 영화 배포 사(社)든 개인이든 마치...

모든 국민이 영어를 알고 영어를 알아야만 하는 식으로 영화 제목을 정합니다.

배급사측의 주장은

관객들의 지적 허/영/심을 위해...

곧,

아~ 나 이 정도 영어쯤은 하지..

영어야 나의 일상생활이지..

하는 그 허영심을 자극해서 있어 보일려고 제목을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인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선...

분명히..

우리 대중매체나 영화 속에서 수 많은 외래어를 보실 겁니다.

 

외래어!!!

불가피...우리 나라에 없어서 우리나라 말같이 된 말이라고 정의한다면..

외래어가 아닌

외국어를 마치 외래어 마냥 쓰는

수많은 대중매체에서 내 놓으라는 인물들의, 회사의 행태는...

 

그네들이 계급이 없는 한국이지만...

계급이 있다면...

상위의 계급에 속한 부류가 쓰는 것일까요?

 

영어란 것이...

영화란 것이...

특히...

헐리우드 영화가 전세계의 영화양식을 주름잡고 있는 것은...

이미 몇 세기이나...

 

영화제목 조차 그렇게 따라가야하는지?

그 번역은 고사하고

나아가 일상다반사...

매체의 모든 외래어가 아닌 외국어의 범람을 떠나서...

 

과연 이대로 가야하는지...

자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마...

근래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나왔다면...

분명히...

개봉 극장명은...

<곤 위드 더 윈드>

가 됐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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