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표현/(펌/ 편집) 바른 우리말

순우리말 = 고유어 ?

잔인한 詩 2010. 8. 2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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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 純---

[명사]우리말 중에서 고유어만을 이르는 말.
  • 아기에게 순우리말 이름을 지어 주었다.

고유어 固有語 

[명사]<언어>
1 해당 언어에 본디부터 있던 말이나 그것에 기초하여 새로 만들어진 말. 국어에서는 ‘아버지’, ‘어머니’, ‘하늘’, ‘땅’ 따위가 있다. 비슷한 말 : 토박이말ㆍ토착어.
  • 한자어가 들어오면서 국어의 많은 고유어들은 사라지게 되었다.
  • 접두사 중에는 한자어에만 붙고 고유어에는 붙지 않는 것들이 있다.

2 어떤 고장 고유의 독특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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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어와 순우리말은 경우에 따라서, 입장에 따라서 같은 말을 의미할 수도...다른 말을 의미할 수도 있다!!!

우리입장에서 보면 세상의 모든 국가나 조직의 단위에서의 고유어중에서 한국어에 해당하는부분이 순우리말이란 것이다...

일상에서 순우리말이나 고유어나 같은 말이라고 생각을 해도 되겠고, 순우리말을 한자어화한게 고유어란 얘긴데...

엄밀히 따져보자면..
 우리말 중에서 고유어라고 했다. 고유어는...외부, 곧 국가나 지방의 언어유입 이전에 그 국가, 지방이 원래 쓰던 언어!! 그렇다면...떼어놓고 보자..."우리"란 입장에서... 
우리를 한국이란 나라에 국한시키고...
한국 안에서 8도로 나누든지 더 세분화 시키는게 아니라.. 국가단위적인 입장에서
우리말 = 고유어 + 외래어(=한자어 + 한자이외의 타국어 영어, 일어, 불어 등등 유입되어 고착화된 언어)

그런데...한자어의 유입이 워낙 오래 전이다보니...이 도식은 이렇게 바뀔 수 있다.

우리말 = 고유어 + 한자어 + 외래어

그렇다면...순우리말이란 한자어도 아니면서, 외래어도 아닌 우리말이란 것이다.

결론적으로 사람들이 순우리말 순우리말 하는 순우리말이란...원래의 고유어의 사전적 의미가 아니라...
사회적 관용적인 느낌상의 개념적인 순우리말인 것같다.
외래어는 당연히 안되고...한자어로 되어있지 않은 그런 고유어순우리말이라고 하고들 있는 것같다.

위의 이....
아기에게 순우리말 이름을 지어 주었다 
란 예는 사람들의 인식 속에선...
다르게 표현하자면... 
아기에게 (외래어는 당연히 아니겠고) 한자어로 되어있지 않은 우리말 이름을 지어 주었다
란 것이다!!!

머리 속에서 벤다이어그램의 합집합 교집합 여집합이 왔다리 갔다리 한다 ;;;
아~ 머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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