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표현/총론

높임말 낮춤말

잔인한 詩 2010. 8. 2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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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을 하기 전

일단 영화를 한 번 훑으면서

인물간의 관계 설정을 파악한다.

 

1. 호칭에 있어서...

you 그리고 친근하면 이름 부르는 사회와

 

가지각색의 뚜렷한 직책, 직계, 직급의 호칭에다

가지각색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호칭의 변화무쌍한 변용

그걸 어떻게 적용시키냐의 문제도 있고

 

2. 높임말, 낮춤말

끽해야 표현할 수 있는거라곤, 호칭 곧,

sir, miss, mrs, 등

이거나..

pardon, please, if mind~

등 겨우 이정도 표현 밖에 없는 그네들의 것을

 

복잡다양한 우리의 높임말과 낮춤말에 적용키 위해서다.

 

그런데 문제는...

요즈음 사람들도 존대와 하대 등에 대해 잘 모른다.

쉬운 예로서...

"내가 말씀드리지 않습니까?"

이건 낮추는 것인가 높이는 것인가?

못배운 것인가? 알면서도 이렇게 쓰는 것인가?

 

폴리를 번역하면서 일부러 그렇게 써봤다.

존대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요즘 사람들의 작태를 표현하기도 하면서...

현대를 반영하기 위함이었다.

 

보는 사람들은 오해가 없었을까?

아니면 아예 그게 예법에 어긋난 것인지 인식지도 못한 것일까?

 

무튼...영화마다 달라야겠다.

그 캐릭에 맞게 호칭이며 존대법을 어느 정도로 정확히 구사케 하는지..

비록 관람자가 오해를 내가 몰라서 그렇게 번역했다고 할지언정

인물의 특성을 살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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